(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이 올해 시·군 통합평가 종합순위 1위를 내년도에도 지켜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평가는 충남도가 산하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 등에 대해 국·도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키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충남도에서 발표한 통합평가 결과 복지사회와 지역개발, 안전관리, 도정과제 등 4개 분야에서 ‘탁월’ 등급을 받아 종합순위 1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에 내년도 시․군 통합평가(2015년도 실적)에서 종합순위 1위 수성을 위해 지난달 14일 조동규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지표 담당팀장과 담당자가 자리해 지난달 14일에 이어 지난 24일 2차 보고회를 가졌다.

또한 내달 1일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부서별 지표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평가지표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때 황선봉 군수는 보고회에서 논의됐던 부진지표와 신규지표 준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아울러 정부 3.0 이념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섬김행정 구현을 위해 ‘행정변화와 지자체 혁신방안’을 주제의 행정역량 강화교육에서 느낀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 새로운 섬김행정 등에 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도 1월 예정돼 있는 평가자료 최종 전산입력 기한까지 우수사례 발굴과 총괄요약서 작성 등 정성지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용억 기획실장은 “도내 모든 시·군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순위 1위를 지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각 부서 담당자가 책임감을 갖고 자료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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