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롯데부여리조트 사비 홀에서 특강 등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시체육회가 지난 26~27 양일간 롯데부여리조트 사비 홀에서 이춘희 시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홍영섭 정무부시장·금용한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한 내빈 및 선수·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6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년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영상물 상영·성과보고·단기반환·우승배 봉정·공로패 및 시상수여·포상(장학)증서 및 포상금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또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백제역사문화 재현단지와 부여박물관을 관람했다.

특히, 해단식에 앞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인정받는 지도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체육인이 갖춰야 할 품위 등에 대해 강의,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총 감독인 석원웅 사무처장은 성과보고에서 27개 종목에 42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해 총 18개의(금6·은5·동7) 메달과 총득점 7911점을 획득하면서 당초 목표했던 6,000점을 넘어서 전년대비 147%향상, 성취도 1위 대통령배를 수상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석 처장은 올해 성적에 자만하지 않고 내년도 충남에서 개최되는 97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체계적인 강화훈련과 다 득점 전략종목 등을 집중 육성해 한 단계 도약하며 힘차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춘희 시 체육회장은 치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고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팀 육성에 전력을 다해준 각 팀 소속장과 지도자, 가맹경기단체장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체전 에서도 세종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전국체전에 출전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해단식과 워크샵을 병행,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타 시·도는 전국체육대회 유공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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