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

(동양일보) 구자철과 지동원이 교대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와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현지시간) 독일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자철은 2011년 독일 첫 진출 당시 소속팀인 '친정'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선발출전, 지난 21일 슈투트가르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다.

구자철은 그러나 이날 골 없이 슈팅 하나를 기록했고 후반 8분 상대진영에서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구자철은 후반 30분 지동원과 교체돼 나왔고 지동원 역시 상대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0분 볼프스부르크 수비수 단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는 이날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멀티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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