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마이홈 포털·상담전화·콜센터 동시 운영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거급여와 뉴스테이, 주택금융 등 각종 주거복지 정보를 한꺼번에 알아볼 수 있는 ‘마이홈’ 포털사이트와 상담센터·콜센터를 1일부터 동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은 전국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주거복지 정보를 통합 제공,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먼저 ‘내게 맞는 주거복지’를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자신에게 맞는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과 관련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 자신의 소득, 자산, 가구구성 등을 입력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주거지원 프로그램도 찾아볼 수 있다.

‘임대주택 찾기’는 과거 임대주택정보가 개별 기관별로 제공돼 불편했던 점을 개선, 전국 31개 기관에서 보유·관리 중인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제공한다.

또 사용자 유형, 임대주택 종류, 공급지역, 면적, 임대료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 내가 원하는 입주자모집공고 및 기존주택 정보 등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전국 공공임대주택 정보(모집공고, 기존주택)를 지도기반(GIS)으로 확인할 수 있고, 주변 가격정보 및 지역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지도찾기’에서는 전국의 공공임대주택 정보와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관리비 정보, 주변정보 등 주택가격정보를 지도를 통해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전화 콜센터와 오프라인 상담센터도 개설했다.

마이홈 전화 콜센터(☏1600-1004)는 임대주택 입주정보 뿐 아니라 마이홈 포털에서 제공되는 뉴스테이·주거급여·행복주택 등 주거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전화를 통해 포털과 동일하게 상담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정책을 소개해주고 신청방법도 안내해 준다.

전국 36곳에 마련된 오프라인 상담센터는 임대주택·주거급여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상주하고 주택금융 지원을 담당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인력도 지원돼 종합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본 서비스 오픈 후에도 부족한 정보 등 관련 자료를 연말까지 추가등록하고 이용자 불편사항을 즉시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 하는 등 고객상담 통합 관리(포털, 콜센터, 상담센터) 및 온라인 상담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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