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억원 들여 조성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국가경쟁력위원회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회전교차로 설치를 세한대 진입교차로 지점(신평면 금천리)에 8억원을 투입 지난 4월에 착수 지난달 30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신호없이 교차로 내부 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해 통과하는 선진국형 교차로 형태로 신호대기로 인해 발생되는 불필요한 정체를 해소하고 교차로 통과시 속도를 저감하고 차량 추돌횟수가 감소해 교통사고 예방에 현저하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전문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1개소를 설치할 경우 사고감소 신호 등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감소 연료절감 환경오염 저감 등 으로 얻어지는 효과를 사회적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3억6000여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 안내표지에 따라 속도를 줄이고 회전차량에 우선권이 있으므로 양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를 발굴 지속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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