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대응활동으로 피해 예방과 불편 해소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30일 오후 2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폭설·한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겨울철 혹한기 폭설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역량배양에 중점을 뒀다.

시청 도로과를 비롯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포함 12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사전에 부여된 폭설·한파에 따른 가상 상황에 대해 기관별 대처상황 보고와 종합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다고 예보해 강한 강도의 엘니뇨가 지속되며 폭설 등 이상기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겨울철 재난대비 종합 대응계획을 비롯해 동절기 제설대책 및 한파대비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등 겨울철 사전대비 대책을 추진하며 재난에 대비해 왔다.

훈련을 주재한 구경회 시 안전행정국장은 “한 발 앞선 상황관리와 신속한 제설대응,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와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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