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팀 선발…창업활동지원금 2000만원 지원

▲ 청주대 경상대 세미나실에서 1일 ‘창업경진대회 & 팔로우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김병기 총장(왼쪽 세번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대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와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3회 ‘창업경진대회 & 팔로우페스티벌’이 1일 청주대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창업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의 지도가 창의적으로 결합한 창업축제 행사로 올해는 22개팀 중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이 나서 사업아이템을 발표했다.

청주대는 이날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환경 조성,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 동아리 회원을 신규로 모집하는 팔로우 페스티벌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과 예선에 참가한 팀 중 7팀을 선발했다.

학교 측은 이들 16개 팀에 대해 상금 310만원, 창업활동지원금 1750만원 등 모두 20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대는 현재 창업휴학제, 창업대체학점 인정제(창업실습교과), 창업학점교류제 등의 운영지침을 만드는 등 재학생들이 창업을 할 경우 학업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업자 발굴·교육에서 스타 학생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권범식 청주대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업준비 활동 및 창업을 통해 학습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대학 간 우수한 창업교과를 수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생 창업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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