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1차 회의 개최

(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실험시설 정책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오는 11일 한국제약협회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국내에서 동물실험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품질관리 능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체는 한국실험동물협회와 실험동물학회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 16명이 참여하며 동물실험시설 품질관리 기준(안)을 마련하고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1차 회의의 주요 내용은 △동물실험시설 종사자(관리자 등)에 대한 전문교육 강화 방안 △동물실험시설의 시설관리 밸리데이션 가이드라인(안) 검토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 관련 평가자문단 운영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구성·운영으로 동물실험시설의 품질관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동물실험시설 관련 법령 개정 및 정책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품질관리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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