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역 중부환경·2권역 그린환경개발 선정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앞으로 3년간 충주시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사업을 운영하게 될 협상적격자가 발표됐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사업자 용역입찰을 개찰한 결과 우선 협상적격자로 1권역은 ㈜중부환경이, 2권역은 ㈜그린환경개발을 1순위로 각각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입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일 제안서 제출 4개 업체 대표자가 직접 추첨을 통해 선정한 평가위원들이 참여해 평가를 실시했다.

종합평가 결과 1권역은 ㈜중부환경이 정량적 평가 17.6점, 정성적 평가 54.9점, 가격점수 18.1104점 등 합계 90.6104점으로 1순위 협상적격자로 선정됐다.

㈜부성아이엔씨는 정량적 평가 11점, 정성적 평가 48.1점, 가격점수 19.9529점 등 합계 79.0529점을 얻어 그 뒤를 이었다.

㈜보광환경은 정량적 평가 11점, 정성적 평가 45.4점, 가격점수 18.5704점 등 합계 74.970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권역에서는 ㈜그린환경개발이 정량적 평가 14.3점, 정성적 평가 56.5점, 가격점수 20.0점 등 합계 90.8점을 받아 1순위로 선정됐다.

2위는 정량적 평가 11점, 정성적 평가 46.8점, 가격점수 19.9529점 등 합계 77.7529점을 얻은 ㈜부성아이엔씨가 차지했다.

㈜보광환경은 정량적 평가 11점, 정성적 평가 46점, 가격점수 18.5704점 등 합계 75.5704점으로 3순위를 차지했다.

시는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각 구역 1순위 업체와 입찰 규정에 따른 제출서류와 법적사항에 대한 검토를 벌인 뒤 협상을 거쳐 민간대행 대상자를 확정,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다만, 1순위 민간대행 대상 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결격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차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협상을 벌이게 된다.

1권역은 충주천~교현천 북측 동지역과 신니·노은·앙성·중앙탑·금가·동량·산척·엄정·소태면 지역의 음식물 폐기물 수집·운반을 담당하게 되며, 대행비로 3년간 27억7300여만 원이 지급된다.

2권역은 충주천~ 교현천 남측 동지역과 주덕읍, 살미·수안보·대소원면(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포함) 지역으로 3년간 25억4800여만 원의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가 지급된다.

확정된 민간대행 업체는 이달 말까지 기존 업체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아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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