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 삼태산영농조합법인 600t 산채 생산해 20억원 매출 올려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이 특화농업을 위해 추진한 명품산채마을육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농업소득향상과 경제 활력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2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명품산채마을육성 계획을 제출해 선정돼 유암 삼태산영농조합법인에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 곤드레 재배포장조성과 제조시설인 산채가공장, 냉동창고 등을 설치하여 단양군 영춘면에 산채특화마을을 조성 완료했다.

유암 삼태산영농조합법인(참여농가 6호)은 올해 16.6ha에 산채를 재배해 600t의 산채를 생산했으며, 가공을 통해 ‘산꼬을곤드레’ 브랜드로 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삼태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엄태흥씨는 “농촌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의 희망을 일궜다”며 “단양군의 행정지원에 깊이 감사하고 향후 지역농업발전에 더욱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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