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용객 240만명 유치 목표”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공항 이용객이 이번 주말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오는 13일까지는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청주공항은 내년도 이용객 유치 목표를 240만명으로 상향 설정했다.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올해 1~11월 공항 이용객은 193만6249명으로 국내선이 75.3%(145만7868명), 국제선이 24.7%(47만8381명)를 차지했다.

작년 한 해 국내·국제선 이용객(170만2538명)은 이미 지난 10월 추월했다.

청주공항의 정기 국제노선은 베이징, 항저우, 선양, 상하이, 옌지, 하얼빈, 다롄, 홍콩과 운휴 중인 방콕을 포함, 모두 9개다.

지난 9월 운수권 배분이 확정된 중국 닝보를 포함, 톈진·칭다오 등 중국 노선과 일본 오사카를 잇는 정기 국제노선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국내 5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된 중국 부정기 노선도 올해 42개에서 내년 46개로 증가한다.

<박재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