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마사지 업소로 위장,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들이 검거됐다.

논산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밤 10시께 관내 소재의 취암동에서 마사지 업소로 위장,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40대 업주 A모씨 등 3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성 종업원 2명을 고용해 남성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입구계단 및 건물외부 등에 CCTV를 설치해 놓고 성매수를 하러온 손님들에게 마사지 및 성매매 명목의 화대를 현금으로 받고 여종업원과 업주가 각각 나눠 가지는 등 불법영업을 해 오다 적발됐다. 또한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등록·신고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자유업형태로 영업하며 단속 및 규제를 피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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