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과 심사 경제관련 정책 지적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배찬식(사진·라선거구·새정치민주연합) 공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시 기업경제과 예산안 심사에서 “지난해 대비 45.68%인 91억1000만원을 감액 편성한 사유”에 대해 심도 있게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배 의원은 “오시덕 시장이 취임식장에서 활력 넘치는 경제와 농촌·복지 도시를 천명한 바 있지만, 2015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도 경제 관련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차별화된 사업 및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총액의 감소는 물론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지방 산업단지 조성 △지방 중소기업 육성지원 △고용촉진 및 안정 등의 예산이 감액 편성된 것에 대해 우려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는 아직도 창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정부에서도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 2016년 공주시 예산안 편성내역에는‘저소득 일자리 제공’예산을 7억1000만원이나 감액하고, 사회적 기업 관련 예산마저도 감액 편성한 것은 시대적 흐름에 반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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