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자전거도로 구축… 직장인 큰 인기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지난달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공주 코아루센트럴파크 아파트가 세종과 대전 부동산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84㎡(33평형)은 실입주자가 대부분인 반면에 59㎡(24평형)은 세종시 근무자의 주거지가 공주로 확대 될 것을 예측한 임대사업자와 직장퇴직자 중에 임대사업 희망자들 사이에 관심을 모으는 상품이 되고 있다.

공주는 △대전-당진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공주-군산 고속도로를 비롯해 부여로 이어지는 △백제 큰길 △공주-세종 고속화도로 △공주-예산 고속화도로 △논산-천안 산업도로 △공주-대전 광역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116년만에 열린 철도시대를 상징하는 KTX공주역이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이주한 세종시 근무자들에게 공주가 또 하나의 주거지로 떠오르는 것도 이런 편리한 교통여건과 무관치 않다.

특히 주말과 휴일 KTX공주역을 통한 수도권 왕래는 이들에게 공주를 주거지로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세종시 보다 3.3㎡(1평형) 당 200만원 이상 저렴한 주택가격과 임대비용도 매력적인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공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온 자전거 도로의 지도가 완성 되면서 세종시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및 전동휠을 타고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들의 로망을 이룰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말과 휴일에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백제고도 곳곳을 둘러볼 수 있고, 대청호에서 새만금으로 이어진 광역 자전거도로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는 반드시 자연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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