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호수도서관 이달 준공…준비과정 거쳐 내년 4월 개관

▲ 청주시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오창호수도서관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는 지역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오창호수도서관이 이달 준공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창 호수공원 인근 오창읍 각리 638-8 일원에 165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8245.5㎡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청주지역 내 도서관 중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이다.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1층에는 어린이 도서관, 모자열람실 등이 들어서고 2층은 다목적 미술전시관, 3층에는 문화교육실과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또 4층과 5층에는 다양한 도서와 디지털 자료 열람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이달 준공 후 도서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4월 도서관주간 행사 기간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도서관이 개관하면 도서정보뿐만 아니라 인근 오창호수공원의 아름다운 경관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건립중인 청주오창도서관도 오창읍사무소 옆 오창읍 장대리 324-21 스포츠센터 부지 내 연면적 1789.09㎡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립돼 내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내년 2개의 공공도서관이 오창 지역에 개관하면 인근 5만3000여 명의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평생학습 기회제공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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