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제천 자동차부품클러스터사업 기업지원 성과

▲ 52회 무역의 날에 ㈜일진글로벌(대표 박인배 · 왼쪽 세 번째)은 ‘5억불 수출의 탑’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제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회원사인 (주)일진글로벌과 (주)엔켐이 지난 7일 ‘52회 무역의 날’에 각각 ‘5억불 수출의 탑’,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충북TP가 제천 관내 자동차부품기업에 기술개발, 마케팅, 국내·외 판로개척, 인력양성, 클러스터 운영 등 다양한 성장단계별 맞춤형지원을 추진해 온 결과다.

㈜일진글로벌은 충북TP로부터 자동차용 경량화 휠 베어링 등 기술개발지원을 비롯한 일반기업․ 마케팅지원을 받아 해외 판로개척에 성공해 ‘5억불 수출의 탑’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일진글로벌은 3년간 수출 13%와 매출 14%가 증가했으며 GM, BMW 등의 완성차 업체에 휠 베어링 부문 수출시장 점유율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엔켐은 주력생산품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전해액’의 조기사업화를 위해 충북TP에서 패키지형 사업지원을 받아 예정보다 빠른 고객사 납품승인을 획득해 2013년보다 매출이 300% 증가해 ‘300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인배 일진글로벌 대표는 “충북TP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해 줘 수출증가의 밑거름이 됐다”며 “수출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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