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전국의 주택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반면 충북지역 주택 거래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매매 동향에 따르면 1~11월 충북의 총 주택 거래량은 2만6894건으로 작년보다 6.7%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의 누적 주택거래량은 110만5820건으로 지난해보다 21.0%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6만8467건, 지방이 53만7353건으로 작년보다 각각 33.9%, 9.8%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주택거래량이 감소한 곳은 충북(-6.7%)을 포함한 충남(-7.3%), 울산(-2.1%)등 3곳뿐이었다. 지난달 충북의 주택 거래량은 2287건으로 9월 2700건에 비해 15.3% 감소했으며 작년 11월(2793건)에 비해 18.1% 떨어졌다.

주택거래량과 실거래가 관련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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