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김기용(58·사진) 전 경찰청장이 9일 내년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

김 전 청장은 이날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1만개 창출로 제천·단양지역을 20만 인구시대를 만들어 제천·단양을 중부권 최고의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천단양지역에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제천·단양 20만 인구시대를 위한 방안으로 세가지를 제안했다.

첫째는 ‘대규모 복합레저관광특구 추진 대책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으며, 두 번째로는 대형 병원 등 첨단의료시설의 유치 세 번째로는 강원서부-경북북부-원주-충주를 아우르는 중부권 최대규모 ‘농수산물 유통단지’ 설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전 청장은 제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을 다니며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고 서울대학교행정대학원(석사), 한성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박사를 취득했다.

또 상공부, 경찰청 등을 거쳐 2013년 3월 17대 대한민국 경찰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는 제천 세명대 경찰행정학과 초빙교수로 후학 양성을 하면서 제천단양 미래발전 연구원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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