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특별 판매전서 전국 1위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이베이코리아와 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특산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마케팅 페어는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행사로 올해부터는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광역·5기초자치단체 128개가 참여했다.

평가는 G마켓과 옥션 메인 웹사이트에 지자체 홍보관을 개설하고 농식품·관광상품 판매실적과 소비자 설문조사, 네티즌이 참여한 우수지역 고객 투표 결과를 종합해 평점했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 사과와 사과즙, 표고버섯, 고추장, 한과 등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 판매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1900여만원 상당의 사과 3000여 상자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둬 지난 추석명절 기간 전국 정보화마을이 공동으로 추진한 특별 판매전에서 증실골 사과마을이 전국 1위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군이 명실상부한 사과의 고장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흥엽 농정유통과장은 “사과의 고장답게 다양한 특산품 중 사과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며 “사과와 함께 다양한 군의 특산물을 알리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오픈마켓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마케팅 페어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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