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동호회 ‘멋글향’ 첫 전시 22일까지 동부창고 34동 갤러리

▲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는 캘리그라피 동호회 ‘멋글향’ 회원 작.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2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캘리그라피(손글씨) 동호회 ‘멋글향(멋있는 글씨에는 향기가 있다)’의 첫 번째 전시회를 연다.

‘멋글향’은 지난해부터 재단의 ‘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캘리그라피 동호회로 회원들은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는 곽지수(웹디자이너), 권기윤(출판편집자), 권순옥(IT회사 대표), 김길원(그래픽디자이너), 김미정(자영업), 김호영(IT엔지니어), 오다영(그래픽디자이너), 우혜경(콘텐츠 디자이너), 이현석(소셜코디 대표), 정은주(개인사업), 황희선 등 회원 11명이 참여했고, 동부창고 34 문화재생사업 캘리그라피 기초·심화과정 강사인 이희영 서예가가 참여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멋글향 회원들이 이번 전시를 계기로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동부창고 34동이 추구하는 가치인 자발성, 공동체성,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글(씨) 전시회를 통해 세상의 아름다음을 글자에 담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읽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043-219-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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