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평택해양경비안전서 당진출장소는 12일 저녁 석문면 도비도 선착장 3미터 아래 갯벌로 추락한 강모(남 54)씨 오모(남 45세)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강모씨와 오모씨는 이날 저녁 10시쯤 도비도 선착장 부근을 걸어 가다가 발을 헛디뎌 3미터 아래 갯벌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락한 부근을 지나던 최모(주민)씨가 갯벌서 신음 소리가 나는것을 듣고 대산해경안전센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 해경 대산안전센터는 바로 출동해 갯벌에 떨어져 있는 강모씨와 오모씨를 발견하고 구조 작업을 펼쳐 당진소방서에 의해 당진시내 병원으로 이송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선착장에서 밤에 산책을 할 때는 반드시 손전 등을 준비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 긴급 12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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