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자 보호와 위기청소년 지원 위해 앞장

▲ 선도심사위원회에서 범죄 피해자의 보호·지원에 대한 심사와 위기청소년들에게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의결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경찰서(서장 임정주)는 1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김원경 교육지원청 위센터 장학사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3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범죄 피해자 A군(15세)의 보호·지원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져 대상자의 심리 상담 등 기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그 외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으로 파악된 B군 등 4명에게는 개인성격, 경제적 빈곤,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 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소년범 처분결정은 물론 청소년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지원 강화에 대한 의견을 심사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사후 보호·지원을 강화해 올바른 길로 성장하는 것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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