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정상교)가 충주시 조례 전반에 대한 정비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충주시 조례 및 규칙 329건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조례를 발굴한 뒤 19차례 회의를 거쳐 쟁점을 논의한 뒤 모두 59건의 조례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별위원회는 조례정비에 앞서 관련부서와 관계기관 및 단체 등의 의견을 듣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련조례를 정비했다.

또 충주시에도 자치법규 정비를 권고해 80건에 달하는 조례를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게 정비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조례 속에 시민생활 발목을 잡는 숨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미반영과 상위법령 위반,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등 주제별로 집중 정비해 규제개혁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조치했다. 정상교 위원장은 “그동안 위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조례정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조례정비는 중요한 과제로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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