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칭다오에서 중·일 대표단과 공연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립무용단이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15한·중·일 예술제에 참가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조직위원회는 19일 중국 칭다오 대극원에서 열리는 한·중·일 예술제에 한국을 대표해 청주시립무용단과 현대무용팀 모던테이블, 원장현(거문고)·최종관(가야금)·정화영(장고)·정은혜(판소리)씨가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립무용단은 ‘화조풍월’이라는 테마로 우아한 자태를 지닌 학과 아름답고 화려한 부채춤을 통해 한국의 미를 중국 칭다오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무용팀 모던테이블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원장현(거문고)·최종관(가야금)·정화영(장고)·정은혜(판소리)씨는 우리 고유의 소리와 음악을 소개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춤과 노래, 악기 등의 다양한 무대공연을 선보인다.

한·중·일예술제는 매년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을 순회하며 수준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고, 올해는 한·중·일문화장관회의 행사와 병행해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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