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이장비 보급 삶의 질 향상 임대사업 비용절감

▲ 농기계 임대사업장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 및 농업인 임대사업이 농업인구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열악한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농작업에 의해 발생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 한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사업을 통해 289농가 52종 439개의 장비를 보급해 농작업시간 34% 단축 신체피로도 71% 감소의 효과를 얻어냈으며 전년대비 104%가 증가한 5235대의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농업인들에게 146억원의 농기계 구입 대체 효과를 얻어냈다.

또한 올해는 삼통고구마작목반 외 13개소를 선정해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통해 작목별 특성에 맞는 고구마 선별작업대 냉이세척기 달래세척기 등으로 불편했던 작업환경 작업자세 등을 개선했다.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올해 기술센터 임대사업장 남부지소 임대사업장 등 2곳에서 70여종의 농기계 704대를 임대함으로서 비용절감을 통한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을 도왔으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북부지소(석문면삼봉리) 임대사업장을 추가로 조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업인구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라 농업여건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며 2016년에는 농작업 부담감소 및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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