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충북도는 중국 B2B(Business to Business : 기업과 기업 간의 전자상거래) 사이버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수출상담 42건, 365만 달러(42억여원)의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1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1:1 실시간 인터넷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사이버무역상담회는 중국 광둥성(廣東省)의 성도(省都)이자 화남(華南)지방 최대의 무역도시인 광저우에 진출하기에 유망‧적합한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중소기업 13개사와 광저우 지역 유력바이어 20개사가 참여했다.

B2B 사이버무역상담회는 해외출장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이 해외출장 없이 사전에 발굴된 적격 바이어와 1:1 실시간 인터넷 화상 수출상담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해외 거래처 확보를 통한 판로 개척 기회 제공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유도하여 지역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는 저비용‧고효율 사업으로 올해 3회 개최했다.

이익수 국제통상과장은 “금년도 B2B 사이버무역상담회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도에도 이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