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원
스님은 목탁을 때려 지우고
꽃은 색으로 지우고
난은 향기로 지우고
빛은 그림자로 지우고
오늘은 내일로 지우고
만남은 이별로 지우고
슬픔은 세월로 지우고
동양일보TV
스님은 목탁을 때려 지우고
꽃은 색으로 지우고
난은 향기로 지우고
빛은 그림자로 지우고
오늘은 내일로 지우고
만남은 이별로 지우고
슬픔은 세월로 지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