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심시스템·상아제관 등 16개 업체 투자 이끌어 재정 확충·고용창출 전망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은 올해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포함해 16개 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우심시스템(대표 이일복)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시작으로 11월 20일 ㈜벽산(대표 김성식), 상아제관㈜(대표 손영우)과 각각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중·소규모 투자로 13개 업체 유치에 성공했다.

총 16개 업체에 대한 유치로 투자금액이 2045억여원으로 세수증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더불어 330여명 이상 지역 군민 채용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벽산과 ㈜우심시스템이 투자를 약속한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일진전기㈜가 지속적인 투자로 ㈜수천중공업과 ㈜경남금속도 본격 생산에 들어가 양산체제를 갖춰 연관기업들의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추가 고용창출과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구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되면서 군은 산업단지내 각종 기반시설을 완비해 유치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투자기업을 위해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함으로써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관내 개별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해소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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