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충북 제천 제3산업단지와 충주 인프라시티 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최근 37차 회의를 열고 두 산업단지의 개발계획을 각각 승인했다.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일원에 들어서는 제천 제3산단은 112만2000㎡ 규모로, 조성 사업비는 1311억원이 든다.

시행사인 충북개발공사는 감정평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공사에 나서게 된다.

제천시는 제3산단에 식료품, 음료, 의료, 전기장비, 기계 제조 등의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충주 인프라시티산단은 14만9000㎡ 규모다.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인 ㈜충주산업은 91억원을 투입, 2017년까지 이곳을 직접 개발해 입주하게 된다.

충북도는 오는 31일 제천 제3단 개발계획 승인을, 충주시는 내년 1월 충주 인프라시티산단 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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