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단양마루서 사진전

▲ 중산 김종섭 작가의 ‘비추어진 세상’ 작품전이 29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23일 오프닝 커팅식이 열렸다.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 군정기록의 산증인 중산 김종섭 작가의 ‘비추어지는 세상’ 사진 작품전이 오는 29일까지 단양마루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군청 소재지가 구단양(현 단성면)시절인 1977년 임용해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카메라를 어깨에 걸고 군정기록이란 외길 인생을 묵묵히 걸어왔다.

이번 사진전이 뜻 깊은 것은 기존의 1998년 단양 이주기념 구단양 회고전, 1999년 도민체전 기록사진전, 2015년 신단양 이주 30주년 단양 옛이야기 등 세차례 개인전과는 달리 나비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거닐고 픈 ‘중산 김종섭’의 작품을 엿볼 수 있다.

또 비춰진 세상이라는 주제에 볼 수 있듯이 사진 인생 40년의 고뇌와 열정을 고인 물에 비춰진 찰나를 광학렌즈에 담아 표현했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중산 김종섭 작가의 ‘비추어진 세상’ 작품전에는 전직 단양군수를 비롯해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사 200명이 참석해 작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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