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칭다오시 대극원에서 개최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칭다오 폐막식이 30일 오후 7시 중국 칭다오시 대극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시는 윤재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행정단과 공연팀을 파견한다.

이날 칭다오 폐막식에서 윤재길 부시장은 올 한 해 전개해 온 다양한 교류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칭다오시의 장신기 시장 등을 만나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협의하게 된다. 특히 젓가락페스티벌과 젓가락콘텐츠 개발을 위한 한중일 3국의 협의체 구성과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댄스컴퍼니와 소리창조 예화의 축하공연을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우정을 나누게 된다.

류댄스컴퍼니는 무용인 류석훈씨와 이하나씨가 ‘생명’을 주제로 매혹적인 현대 창작무용을 선사할 계획이다. 류석훈씨는 청주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일본국제발레&현대춤경연대회 금상과 안무상(2002), 대한민국무용대상 ‘Best 5’(2011), 서울국제무용콩쿨 안무상(2013), 기독교문화대상(2014) 등을 수상했다.

소리창조 예화는 가야금, 플릇,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타악 등을 통해 한국적인 음악과 현대음악의 융합을 통해 무대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농악의 12발과 상모돌리기 등으로 신명나는 축하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는 “일본 니가타, 한국 청주에 이어 중국 칭다오 폐막식을 끝으로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의 행사는 마무리 된다”며 “청주, 칭다오, 니가타는 문화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펼치고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가치를 지구촌으로 확산하는 일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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