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장승주 기자) 김기용(사진) 전 경찰청장이 2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청장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일자리 1만개 창출로 인구 20만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번에 ‘노인행복지원청’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노인복지 확대를 위해 ‘노인행복지원청’ 신설을 추진, 노인건강관리 전반과 보험문제, 노인일자리 문제 등을 통합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제천·단양 지역에는 가칭 ‘은빛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노인들을 위한 각종 교육, 문화 활동 행사를 원활하게 하고 치유·복지시설을 늘려 노인 행복지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제천·단양 중고등학교에 외국어(영어, 중국어) 교육확대를 지원해 국제화 사회 적응을 위한 지역학생들의 학구열을 지원·해결하고 가계의 교육비가 절감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먼저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소를 확보하고 지역대학교 원어민 교수진을 활용해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면 가계 교육비 부담을 절감하며, 타 지역 학생들보다 높은 언어구사력으로 국제화사회에 적응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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