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성과 선정… 2위는 웰니스 단지 조성

(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군은 올해 가장 돋보인 군정 성과로 안전관리과에서 추진한‘마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마 등 집중호우에 따른 건물 및 농지 상습침수 위험이 있는 황간면 마산리 초강천 일원의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이 지역 3.26㎢ 를 충북도로부터 침수위험‘가’ 등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받았다.

총 사업비 450억원 가운데 국비 225억원과 도비 67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이 지역 주택 등 20동을 이전시키고, 교량 재가설, 호안정비, 국도이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 사업이 완공되면 황간면 소재지 일원 1000여명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되며 전체 사업비 중 65%를 국·도비로 충당해 군 재정 확충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최고의 성과’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2위는 웰니스단지 조성(산림과), 동정 절개지 응급복구 공사 준공(도시건축과)가, 3위는 성장촉진지역 및 지역활성화지역 공모 선정(기획감사실), 영동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환경과)이 각각 선정했다.

군은 해당부서에 50만~15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군은 공직 내부의 경쟁을 유도하고 행정 능률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군정성과 베스트 5’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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