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값에 고품질 한우 제공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 괴산군 칠성면의 괴산한우직매장 ‘괴산한우타운’이 지난 4월 9일 준공식 이후 올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괴산의 대표 먹거리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충북도에서 지원한 2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으로 건립된 ‘괴산한우타운’은 산막이옛길 쌍곡계곡 등 괴산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한우는 친환경 사료인 TMR 사료를 먹인 무항생제의 친환경인증마크를 취득한 업체에서 생산된 한우이다. 이는 괴산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물 유통구조를 다변화하여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괴산한우타운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한우농가는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망을 갖춤으로써 생산원가를 보장받아 생산농가는 한우사육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괴산한우타운에서 사용하는 한우는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이는 지방으로 입맛을 부드럽게 하는 것과 살코기 자체를 부드럽게 하는 방식이 모두 활용된다.

이러한 고품질의 한우를 만들기 위해 조사료로 사용하는 TMR 사료에는 부드럽게 하는 요소인 비타민C, 아연, 마그네슘, 바듐, 지방산, 포도당 등을 사료에 적절히 첨가함으로써 살코기가 부드럽다.이외에도 올레인산 함량을 높여 풍미를 높임으로써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한우를 생산할 수 있다.

김동식 대표는 “괴산한우타운은 산막이엣길과 쌍곡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맛있는 한우를 제공하고 싶다”며 “내년 매출신장을 위해 올해 매출의 20~30% 이상의 매출을 신장시켜 36억~4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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