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균영씨
▲ 신용한씨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새누리당 소속 신용한(46)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질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신 전 위원장은 30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흥덕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장관급 위원장 및 전문 경영인 경험과 폭넓은 정·재계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흥덕을’을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와 한국과학기술지주 사외이사, 정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국민점검반 위원, 정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균영(51) 전 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도 이날 청주 흥덕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전 집행위원장은 “제1야당의 세대 교체, 인물 교체의 선봉에 서서 당의 근본적 혁신을 이뤄내고 2017년 정권 교체를 이루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청원 통합을 추진했던 당사자로서 통합 청주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집행위원장은 옛 민주통합당 수석사무부총장과 충북도당 공동위원장, 옛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 문재인 대선 후보 중앙선대위 총무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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