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대전 중구는 구제역 사전 차단을 위해 예방 백신과 방역 물품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백신 접종 시기가 온 17개 농가에 오는 8일까지 45마리분의 구제역 백신과 소독 약품 30병·방역복 30개를 제공한다.

연말까지는 1300마리에 투여할 수 있는 2600㎖ 분량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29개 농가와 동물원에서 소·흑염소·사슴 등 609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겨울철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줘왔던 구제역을 사전에 차단해 축산농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해 예방 백신과 방역물품 공급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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