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병원 70만원…평균 비용 48만3385원

(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청주의료원의 금니비용이 34만5000원으로 충청권에서 제일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금니’라 불리는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가 싼 곳은 23만5500원, 비싼 곳은 85만원으로 그 격차가 최대 3.6배 차이가 났다.

팜스코어는 최근(2015년 12월 30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전국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전체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비용 평균은 48만3385원으로 조사됐다.

비용이 가장 싼 곳은 경기 수원시 소재 아주대병원으로 평균 비용은 23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동부병원(32만5000원), 맥치과병원(34만2500원), 청주의료원(34만5000원) 순이었다. 또 평강치과병원을 포함한 10개 병원은 35만원으로 비용이 저렴했다.

가장 비싼 곳은 85만원으로 경북 구미시 소재 구미예치과병원이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79만6950원), 서울아산병원(75만원), 대전한국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은 70만원으로 고가였다.

골드크라운(금니)은 충치나 외상에 의해 치아가 광범위하게 파괴된 경우나 신경 치료된 치아의 본을 뜬 후 금으로 씌워 음식물 섭취 시 도움이 되게 하는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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