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맥회 보리다온 1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서 공예전시회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국립청주박물관은 청주예맥회 보리다온(회장 배현숙)과 오는 10일까지 청련관에서 ‘맥락-보리 펴는 즐거움’전을 연다.
보리다온은 맥간을 통해 공예의 맥을 이어가는 공예동아리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2016년 새해를 맞아 복을 전해주고 액운을 막아 줄 길상벽사의 동물과 우리 민족의 신앙 및 사상의 산물인 열두 띠 동물을 맥간공예로 선보인다.
전시 외에도 겨울방학을 맞아 맥간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열두 띠 동물이야기’와 맥간공예 제조방법 특허를 가지고 있는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의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청주박물관 홈페이지(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현숙 보리다온 회장은 “버려지는 보리줄기가 전통의 신령스런 동물로 화려하게 다시 태어난 모습을 보고 관람객들에게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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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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