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제 성공기원 출정식 및 사무실 현판식
오는 27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북연극협회가 2016대한민국 연극제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연극제 준비에 돌입했다.

7일 충북연극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연극제가 열리는 청주예술의전당 인근에 사무실을 열고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집행위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대한민국연극제 성공기원 출정식을 시작으로 행사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집행위는 또 청주시 서원구 봉명동에 마련한 집행위 사무실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진운성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는 그간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열렸던 전국연극제에 서울이 합류, 대한민국 연극제로 열리는 첫 행사”라며 “20여일 동안 전국에서 5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행사인 만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극단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 축제로 오는 6월 3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 거리공연, 학술행사, 각종 전시‧체험행사 등 연극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간 참가 제외도시였던 서울이 참여, ‘전국연극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이 변경돼 열리는 첫 번째 연극제여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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