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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새해 영농의 시작은 농업인 실용교육 참여로부터<차선세>
특별기고-새해 영농의 시작은 농업인 실용교육 참여로부터<차선세>
  • 동양일보
  • 승인 2016.01.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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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세(충청북도 농업기술원장)
▲ 차선세(충청북도 농업기술원장)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 새아침이 밝았다. 사람들마다 새해 설계로 분주하다. 예전 같으면 농한기에 접어들어 가마니 짜기, 새끼 꼬기 외에는 별다른 일거리가 없었을 농촌도 요즘은 시설하우스 관리, 과수 가지치기 등으로 쉴 틈이 없다. 그야말로 사계절이 모두 바쁜 세상이 됐다.
더구나 글로벌 시대를 맞아 FTA 체결, 친환경 유기농업의 보급, 기후변화 대응 등 농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면서 우리 농업은 LTE급으로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농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 설정과 그에 따른 뒷받침이 필요한 시기다.  
우리 도에서는 지난 1월 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약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69년 ‘겨울영농교육’으로 시작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시대별로 우리 농업의 변화상을 반영하면서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한해의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해 왔다.
식량이 부족했던 1970~80년대에는 식량증산의 녹색혁명 교육장으로, 개방화 시대인 1990~2000년대에는 소득작목 중심의 기술 보급과 농업인의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백색혁명의 주역으로, 2000년대 후반부터는 힐링의 영역으로 새롭게 부각된 우리 농촌공간의 변화에 발맞춰 농촌 관광, 농식품 가공, 농업 경영, 마케팅, 6차산업화 등 농업의 가치 증대와 유기농혁명을 선도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금년도 교육은 3개의 공통분야와 3개의 전문분야로 나눠져 있다. 공통분야에서는 가축방역대책, 수출농업, FTA 대응과 유기농을 다루고, 전문분야는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영농기술 분야는 지역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한 FTA 대응기술, 농촌자원분야는 농식품 가공, 어메니티(amenity) 등 농촌자원 활용기술, 농업경영분야는 농업경영 마인드 향상, 경영실무 활용기술 등으로 편성해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우리 농업의 가능성을 키우는데 집중하고자 했다.
특히 지역 중점 육성품목에 관한 전문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우리 쌀 및 웰빙 잡곡 품질 향상, 고품질의 안전한 원예·특작 생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농촌자원 개발, 돈 버는 농업경영 등 구체적인 대안 제시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한우 생산비 절감, 양돈 생산성 향상, 젖소 유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 가축 전염병 예방과 방역대책, 논 이용 양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 가축분뇨자원화 이용기술과 안전고품질 축산물 생산, 가축사육단계 HACCP 적용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가축 사양관리 및 질병 예방 기술 증진에도 노력했다. 
이를 토대로 우리 도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 마케팅 전략을 통한 소득 증대, 전통 테마 마을 및 교육농장 품질관리를 통한 농촌체험활동 활성화에 주력하고, 향토음식 자원화를 위한 사업자 역량강화 및 농가 맛집 품질 관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별 교육일정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농업인 상담소에서 알 수 있다. 귀농?귀촌자를 포함해 교육 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도내 농업인들의 밝은 내일을 위한 첫걸음이다. 농업인 스스로가 현재의 어려움을 넘어서서 미래의 꿈을 이뤄나가기 위한자신감과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농업이 중요시 되는 이 시기, 농업이 바탕이 되고 농업이 살아나야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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