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한국 베이비박스 문인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시집 ‘베이박스에 희망을 싣고’ 출판기념회를 한다.

베이비박스 문인협회 소속 시인 20명은 지난해에 이어 베이비박스 지원 사업 후원을 위해 두 번째 공동 시집을 펴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1회 베이비박스 문학상 시상식도 열린다.

창작 부문 대상은 박미향·이원구·이미선 시인이 공동 수상하고, 공로 부분 대상은 주명룡 전 대한은퇴자협회 대표와 정유지 문학평론가가 함께 받는다.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산모가 갓난아기를 두고 갈 수 있게 만든 작은 철제 상자로, 아기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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