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기환(25)이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김기환은 지난해 평균 70.125타를 쳐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한 선수다.

김기환은 "볼빅은 주니어 시절부터 사용했던 공이라 익숙하다"며 "2016년 우승과 함께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김기환과 후원 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김기환의 볼빅 선수단 합류가 침체한 한국 남자골프를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볼빅은 지난해 KGT 챌린지투어 상금 3위에 오른 강재규(30)와도 후원 계약을 맺고 기존 이근호(33), 안재현(28)과 함께 남자 선수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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