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 시기

(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 시기’는 3살부터 7살까지 아이를 둔 엄마들이라면 반드시 주목해 볼만한 책이다.

15년간 2만 시간 이상 엄마와 아이를 상담한 의사소통 전문가 이임숙(맑은숲독서치료연구소 소장)씨는 이 책을 통해 아아의 ‘결정적 시기’에 주목하고 마음을 읽으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공부’ 등을 통해 엄마들의 멘토로 우뚝 선 저자의 육아서 결정판이다. 오랜 시간 동안 엄마와 아이를 상담하고 그 성장 과정을 지켜본 저자는 모든 문제는 3~7세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이 시기에 아이의 마음을 잘 읽고 인성과 공부력을 키우면 그 아이의 일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아이가 어떤 기질을 타고났든 3~7세에 행한 부모의 양육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방향으로 커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결정적 시기에 엄마아빠가 ‘놀기, 상상하기, 약속 지키기, 호기심, 관심’을 심어주라고 한다. 이 다섯 가지를 아이에게 잘 심어 준다면 아이는 밝고 바르게 자랄 수 있다는 것. 또한 책을 통해 엄마아빠가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제시해 답답하고 막막한 육아에 숨통을 틔워 준다. 또한 평생 친구가 되어야 할 공부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돕는 방법도 알려준다. 인성과 공부력 중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는 부모들에게 방향을 일러주는 것. 아이의 평생이 달려 있는 결정적 시기를 보내는 데 있어 이정표와 같은 책이다.

더난출판. 276쪽.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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