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1100억원 규모의 이익공유형 대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익공유형 대출은 초기에 낮은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영업 이익이 발생했을 때 영업이익과 연동해 매년 추가로 이자를 납부하도록 하는 투자와 융자의 개념을 결합한 무담보 신용대출 지원 방식이다.

대상은 기술개발과 시장진입 단계에 있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업력 7년 미만의 기업으로 대출한도는 기업 당 연간 20억원(운전자금은 5억원)이며 금리조건은 1분기 기준, 운전·시설자금 모두 1.01%~3.01%의 고정금리이다.

영업이익 발생 시 추가이자(영업이익 연동 이자)는 당기순이익 범위 내에서 대출일 이후 각 결산기 영업이익의 3.3%다.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충북본부☏(043-230-6800)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완료한 후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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