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서 기증 자료전

(대전=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월 28일까지 미술관 5전시실에서 ‘대전미술아카이브 2015: 임봉재 기증 자료전’을 한다.

대전 미술을 대표하는 임봉재 작가가 2007년부터 기증한 작품, 개인전 포스터, 드로잉북, 노트필기 등 1930∼2000년대 그의 작품 활동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된다.

대전지역 미술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전시라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1933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난 임 작가는 대전 선화초, 대전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술대학에 입학했으나 건강 이상으로 중퇴했다. 이후 대전, 충남 지역에서 교편을 잡고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대전시립미술관 초대관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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