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대비 82% 523명 참여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청 공직자들이 불우이웃을 위한 활동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11년 12월부터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생거진천 공직자 사랑나눔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1000원 이상)을 기부하는 방식이며 628명중 523명 82%가 참여하고 있다.

적립된 금액은 긴급지원사업 등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기금과 군에서 지정하는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군은 실제 형편이 어렵지만 부양의무자 규정 등의 제한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인에게는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모으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소액 기부활동에 참여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눔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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