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병 출마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이정원(62·사진)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14일 4·13총선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천안병 선거구’에 도전장을 던졌다.

총선 선거구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일단 천안서북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선거구가 늘어나면 ‘천안병’에 출마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서북구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그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경제 성장 동력이 멈춰버린 위기의 천안을 100만 인구도시의 역동적인 천안시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누리당 소속인 이 전 의장은 “분구 예정인 ‘천안병’ 선거구 출마자들이 모두 변화와 개혁을 이야기하지만, 열정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역 정서에 밝고 열정과 신념으로 무장하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이정원이 지역민들과 함께 일궈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출신인 그는 천안시의회 4대 후반기 의장과 동서발전 상임감사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서남대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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