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펼쳐졌다.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본 경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을 즐겁게 했다.

본 경기에 앞서 미래 농구 선수를 꿈꾸는 WKBL 소속 농구 클럽의 유소녀 선수들이 중부팀과 남부팀으로 나눠 오픈 경기로 실력을 뽐냈다.

이어 우리은행 전주원·삼성생명 박정은·하나은행 정선민·신기성·국민은행 박재헌 코치 등 각 팀 코치진들이 한팀이 돼 박광재, 여욱환 등 연예인 팀에 맞서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본 경기에서는 용인 삼성생명·인천 신한은행·청주 국민은행이 팀을 이룬 남부선발이 춘천 우리은행·부천 KEB하나은행·구리 KDB생명의 중부선발에 89-84 역전승을 거뒀다.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커리는 3점슛만 6개를 꽂아넣은 변연하를 제치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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