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천안을 최민기 예비후보가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20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최민기(50·사진) 전 새누리당 천안시장 후보가 18일 4·13총선 충남 천안을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성 정치권은 민생이 멍들어가든 말든 당리당략과 사익에 눈이 멀어 패권싸움만 벌이고 있다”며 “저는 엄마의 마음과 정성으로 국민을 돌보고, 진정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을구 출마와 관련해“갑구에서 유력 후보들끼리 경쟁하지 말고 을구에 출마해달라는 시·도의원들과 당원들의 조언에 따라 출마지역을 을구로 선택했다”고 을구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엄마가 행복한 대한민국, 다시 뛰는 천안’이라는 캐츠프레이즈와 관련해“엄마가 행복해야 사회가 건강해지고, 대한민국이 튼튼해진다는 신념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며 “국가정책의 초점이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국민 개개인의 가정으로 맞춰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공약과 관련해서는“성장동력을 점차 잃고 있는 천안에 북부BIT산업단지, 직산국가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제성장동력 클러스터를 조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대학 강단에서 행정학과 복지론을 강의하고 있는 그는 전국 최연소 시의원을 시작으로 천안시의회 6대 후반기 의장과 도의원, 충남경제진흥원장(구 충남중소기업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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