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연합뉴스)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0일 밤 10시 ‘고혈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방송한다.

국내 고혈압 환자는 900만명에 이르지만, 여전히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프로그램은 지적한다.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 고혈압은 특히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가 높은 겨울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혈압은 고정된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24시간 동안 계속 변화한다. 또 의료진의 흰색 가운을 보면 혈압이 높아지는 ‘백의고혈압’, 반대로 병원에서 재면 정상인데 일상생활에서 재면 혈압이 높게 나오는 ‘가면고혈압’까지 나올 정도로 고혈압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프로그램은 전한다.

1997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5차례나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개그맨 이용식은 고혈압 치료도 받으면서 덜 짜게 먹는 습관을 갖게 됐다. 과다한 나트륨 섭취가 혈압을 높인다는 얘기를 들은 후부터다.

프로그램은 마지막 검사 이후 5년 만에 병원을 찾은 이용식의 혈관상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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